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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커리어를 선택할 때 봐야 할 5가지

    좋은 커리어는 시간이 지날수록 선택지가 넓어지는 커리어입니다. 첫 직장이 나의 다음 선택지를 어떻게 바꾸는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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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xtfloor
    May 19, 2026
    첫 커리어를 선택할 때 봐야 할 5가지
    Contents
    직업의 이름보다 중요한 것사다리형 커리어의 시대커리어는 포트폴리오다직무명이 아니라 기능을 봐야 하는 이유좋은 커리어는 선택권이 늘어나는 커리어다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들선택을 잘한다는 것선택에는 기준이 필요합니다포트폴리오형 커리어를 위한 다섯 가지 질문결국 사람은 자신이 쌓아온 것으로 설명됩니다

    오늘은 취업 준비를 할 때 한 번쯤 생각해보면 좋을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커리어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취업 준비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을 많이 하게 됩니다.

    “나는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까?”
    “어느 회사에 들어가야 할까?”
    “무슨 직무를 선택해야 할까?”
    “이 길이 맞는 걸까?”

    저도 오랫동안 비슷한 고민을 해왔습니다.

    어렸을 때는 대통령이 되고 싶었고,
    조금 더 커서는 축구선수가 되고 싶었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검사나 변호사를 생각했고,
    대학생이 되어서는 회계사, 금융공기업, 증권사 같은 선택지를 떠올렸습니다.

    이렇게 돌아보면 되고 싶은 직업의 이름은 꽤 많이 바뀌어 왔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커리어를 볼 때 단순히 직업의 이름만 보면 안 되는 것 아닐까?

    직업의 이름보다 중요한 것

    예전에는 “무슨 직업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회계사가 되고 싶다.
    금융공기업에 가고 싶다.
    증권사에서 일하고 싶다.

    물론 직업의 이름도 중요합니다.
    어떤 회사에서, 어떤 직무로 커리어를 시작하는지는 분명 큰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커리어를 조금 더 깊게 생각해보면, 중요한 것은 직업의 이름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안에서 내가 얻는 기능과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체스나 장기를 생각해보면 조금 더 이해하기 쉽습니다.

    기물의 이름도 중요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그 기물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지입니다.
    어떤 위치에 놓여 있는지, 어떤 선택지를 열어주는지, 뒤에 있는 기물들의 움직임을 막고 있지는 않은지가 더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커리어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대기업 재무팀”이라는 이름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그 일을 하면서 어떤 기능을 얻는가입니다.

    산업을 분석하는 능력,
    숫자를 해석하는 능력,
    보고서를 구조화하는 능력,
    투자 논리를 만드는 능력,
    시장의 언어를 이해하는 능력.

    결국 시장은 직함보다 “이 사람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더 큰 가치를 둔다고 생각합니다.

    사다리형 커리어의 시대

    예전의 커리어 모델은 대체로 사다리형에 가까웠습니다.

    하나의 직업이나 직무를 정하고,
    그 분야에서 연차를 쌓고,
    상위 직급으로 승진하고,
    더 큰 회사나 더 높은 자리로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입니다.

    회계사 → 시니어 → 매니저 → 파트너
    애널리스트 → 수석 애널리스트 → 리서치센터장
    대기업 사원 → 대리 → 과장 → 차장 → 부장

    이 모델은 꽤 오랫동안 잘 작동했습니다.

    산업이 안정적이고,
    직무 경계가 명확하고,
    한 회사나 한 업계에서 오래 일하는 것이 유리할 때는 좋은 전략이었습니다.

    사다리형 커리어의 장점은 분명합니다.

    경로가 명확하고,
    평가 기준이 비교적 뚜렷하고,
    한 분야에서 깊이를 쌓기 좋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조금 달라졌습니다.

    산업은 빠르게 바뀌고,
    직무는 계속 세분화되고,
    이직과 전환은 더 자연스러워졌고,
    AI와 자동화는 단일 기술의 가치를 빠르게 바꾸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한 번 올라탄 사다리가 끝까지 안전하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열심히 올라갔는데 그 사다리 자체가 흔들릴 수도 있고,
    너무 좁은 기능만 쌓아서 다른 방향으로 이동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커리어를 조금 다르게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커리어는 포트폴리오다

    제가 요즘 가장 많이 생각하는 문장은 이것입니다.

    커리어는 포트폴리오다.

    포트폴리오형 커리어란, 커리어를 하나의 직업 사다리를 오르는 과정으로만 보지 않는 관점입니다.

    대신 내가 가진 기능, 역할, 평판, 네트워크, 자본, 선택권을 하나씩 축적하고 조합해 미래의 옵션을 넓혀가는 과정으로 보는 것입니다.

    즉 질문이 이렇게 바뀝니다.

    “나는 무슨 직업이 될까?”에서
    “나는 어떤 기능과 자산의 조합을 가진 사람이 될까?”로요.

    이 관점으로 보면 커리어 선택의 기준도 달라집니다.

    이 회사가 유명한가?
    이 직무가 좋아 보이는가?
    연봉이 높은가?

    물론 이런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질문은 이런 것들일 수 있습니다.

    이 경험이 내 실력을 실제로 늘려주는가?
    이 직무에서 얻는 기능은 다음 커리어로 이어지는가?
    이 경험이 내 평판을 좋게 만들어주는가?
    시간이 지날수록 내 선택권을 넓혀주는가?
    이 길이 나를 더 희소한 사람으로 만들어주는가?

    직무명이 아니라 기능을 봐야 하는 이유

    예를 들어 “애널리스트”라는 직함을 생각해보겠습니다.

    겉으로 보면 애널리스트라는 직업명이 중요해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더 중요한 것은 그 일을 통해 어떤 기능을 얻는가입니다.

    리서치 능력,
    산업 이해,
    재무 모델링,
    보고서 작성,
    투자 논리 구성,
    경영진과 투자자 커뮤니케이션.

    이런 기능들은 하나의 직업 안에만 갇혀 있지 않습니다.

    리서치 능력은 전략기획으로 이어질 수 있고,
    산업 이해는 투자 판단으로 이어질 수 있고,
    모델링 능력은 M&A나 운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즉, 실제 커리어 전환은 겉으로는 직무에서 직무로 이동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본질적으로는 기능에서 기능으로 이동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리서치 → 운용
    FAS → PE
    컨설팅 → 전략기획

    이렇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이런 식입니다.

    산업 분석 + 모델링 + 논리 구성 → 투자 판단
    재무실사 + 거래 구조 이해 → 딜 실행
    문제 정의 + 사업 분석 + 커뮤니케이션 → 전략기획

    그래서 커리어를 볼 때 직무명만 보면 부족합니다.

    그 안에서 어떤 기능을 얻을 수 있는지,
    그 기능이 어디로 이어질 수 있는지,
    그 경험이 나의 다음 선택지를 어떻게 바꾸는지를 봐야 합니다.

    좋은 커리어는 선택권이 늘어나는 커리어다

    좋은 커리어란 무엇일까요?

    좋은 회사에 들어가는 것.
    높은 연봉을 받는 것.
    유명한 직무를 갖는 것.

    물론 모두 중요합니다.

    하지만 조금 더 길게 보면 좋은 커리어란, 시간이 갈수록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이 많아지는 커리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선택지가 좁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고,
    이동할 수 있는 산업이 넓어지고,
    만날 수 있는 사람이 많아지고,
    협상할 수 있는 힘이 커진다면 좋은 커리어에 가까워집니다.

    반대로 당장은 좋아 보여도 시간이 갈수록 선택지가 줄어드는 길도 있습니다.

    너무 좁은 업무에만 묶이거나,
    특정 회사 내부에서만 통하는 방식에 익숙해지거나,
    다른 곳으로 전이되기 어려운 기능만 쌓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초기 커리어에서는 특히 이런 질문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선택은 나의 다음 선택지를 넓혀주는가, 좁혀버리는가?”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들

    포트폴리오형 커리어에서 쌓아야 하는 자산은 단순히 스펙만이 아닙니다.

    크게 보면 여섯 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역량입니다.

    실제로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리서치, 모델링, 산업 분석, 전략적 사고, 문서 작성, 발표, 데이터 분석 같은 것들입니다.

    두 번째는 네트워크입니다.

    현업 선배, 함께 일한 사람들, 업계 지인, 의사결정권자와의 접점처럼 사람과의 연결을 통해 생기는 자산입니다.

    커리어는 실력만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좋은 기회는 사람을 통해 오는 경우가 많고, 좋은 네트워크는 앞길을 열어주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평판입니다.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시장의 인식입니다.

    자료를 깊게 본다,
    숫자가 정확하다,
    믿고 맡길 수 있다,
    구조적으로 생각한다,
    산업 이해가 깊다.

    이런 평판은 이직, 추천, 기회 배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네 번째는 자본입니다.

    여기서 자본은 단순히 돈만 의미하지 않습니다.
    물론 현금 여력도 중요합니다. 버틸 수 있는 생활비, 자격증이나 학습에 투자할 수 있는 여력,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는 버퍼가 있으면 커리어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다섯 번째는 신호입니다.

    CFA, 금융투자분석사, 인턴십, 회사의 네임밸류, 프로젝트 경험, 포트폴리오 문서, 공개된 글쓰기 결과물 같은 것들입니다.

    신호가 본질은 아니지만, 시장에서 초기에 평가받기 위해서는 꽤 중요합니다.

    여섯 번째는 내러티브입니다.

    내러티브는 흩어진 경험을 하나의 이야기로 묶어내는 힘입니다.

    “저는 단순히 직무를 옮긴 것이 아니라, 분석에서 의사결정으로 이동해 왔습니다.”
    “산업을 보는 눈과 재무적 사고를 함께 키워왔습니다.”
    “사업을 이해하는 리서치 인력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경험도 하나의 방향으로 설명되지 않으면 산만해 보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경험이 조금 달라 보여도, 그 안에 연결되는 논리가 있다면 강한 커리어 스토리가 될 수 있습니다.

    선택을 잘한다는 것

    어렸을 때 아버지와 장기를 자주 두었습니다.

    그때 어떤 수를 잘못 두면 기물이 어색한 위치에 놓이고, 뒤에 있던 기물들의 움직임까지 막혀버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경험을 통해 느낀 것이 있습니다.

    어떤 선택을 할 때는 이후의 선택지를 스스로 줄이지 않는 방향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것.

    커리어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길을 깊게 파고들어 전문성을 쌓는 것은 분명 좋은 전략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전문성이 깊어진다는 것은 다른 방향으로 전환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가능한 한 선택지를 넓힐 수 있는 경험과 기능을 우선적으로 쌓고, 어느 정도 방향성이 잡히면 그 위에서 깊이를 더해가는 방식이 더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이렇게 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커리어를 선택할 때, 지금 당장의 이름이나 보상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이 선택이 나의 다음 선택지를 어떻게 바꾸는지까지 봐야 한다는 뜻입니다.

    선택에는 기준이 필요합니다

    무언가를 선택할 때는 세 가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보, 기준, 논리.

    정보가 부족하면 추측으로 결정하게 됩니다.
    기준이 없으면 정보를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모릅니다.
    논리가 없으면 결정 이후에도 계속 흔들립니다.

    그래서 중요한 선택을 할 때는 먼저 선택지를 제대로 펼쳐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CFA를 할까 말까?”라고 묻는 것은 조금 부족할 수 있습니다.

    더 정확히는 이렇게 물어야 합니다.

    CFA를 할 것인가,
    다른 자격증을 할 것인가,
    실무 경험을 더 쌓을 것인가,
    당분간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인가.

    선택을 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선택입니다.

    그리고 선택지를 펼친 다음에는 판단 기준을 먼저 세워야 합니다.

    선택하고 나서 이유를 붙이는 것이 아니라,
    내 기준을 먼저 정하고 그 기준에 맞게 결정해야 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기회비용입니다.

    A를 선택한다는 것은 B를 선택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좋은 선택은 “왜 A인가?”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왜 A가 아닌 선택지를 포기하는가?”까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당시의 정보와 기준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형 커리어를 위한 다섯 가지 질문

    커리어 기회를 평가할 때 저는 다음 다섯 가지 질문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 기능 축적성
    이 경험이 내 실력을 실제로 늘려주는가?

    2. 경로 연결성
    이 경험이 다음 커리어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가?

    3. 평판 형성력
    이 경험이 시장에서 좋은 신호와 평판을 만들어주는가?

    4. 희소성 강화
    이 경험이 남들과 다른 차별화 요소를 만들어주는가?

    5. 선택권 확대
    시간이 갈수록 내 협상력과 이동 자유도를 높여주는가?

    이 다섯 가지 기준으로 보면 커리어 선택이 조금 더 입체적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연봉이 높은지, 회사 이름이 좋은지, 사람들이 많이 가는 길인지보다 중요한 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결국 사람은 자신이 쌓아온 것으로 설명됩니다

    커리어를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면 어렵습니다.

    하지만 결국 커리어는 내가 지금까지 쌓아온 것들의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문제를 풀어봤는지,
    어떤 기능을 익혔는지,
    어떤 사람들과 일해봤는지,
    어떤 평판을 만들었는지,
    어떤 선택지를 열어왔는지.

    이 모든 것이 쌓여서 나라는 사람의 포트폴리오가 됩니다.

    그래서 취업 준비도 단순히 “어느 회사에 붙을 것인가”의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오히려 더 중요한 질문은 이것일지도 모릅니다.

    “나는 어떤 기능과 자산을 쌓아가는 사람인가?”
    “지금의 선택은 내 다음 선택지를 넓혀주는가?”
    “내 경험들은 하나의 방향으로 연결되고 있는가?”

    Nextfloor는 이런 질문을 함께 다루고 싶습니다.

    단순히 자기소개서를 저장하고, 면접 질문을 정리하는 것을 넘어,
    내 경험이 어떤 역량으로 이어지는지,
    그 역량이 어떤 선택지를 열어주는지,
    나의 커리어가 어떤 포트폴리오로 쌓이고 있는지 보여주고 싶습니다.

    취업 준비는 단순히 첫 직장을 정하는 과정이 아닙니다.

    내가 어떤 사람으로 쌓여갈지 결정하는 첫 번째 설계 과정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커리어를 하나의 사다리로만 보지 않아도 됩니다.

    어쩌면 커리어는 사다리가 아니라,
    내가 하나씩 쌓아가는 포트폴리오에 더 가까울지도 모릅니다.

    지금 있는 곳에서, 다음 층으로.

    Nextfloor와 함께 커리어 관리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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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의 이름보다 중요한 것사다리형 커리어의 시대커리어는 포트폴리오다직무명이 아니라 기능을 봐야 하는 이유좋은 커리어는 선택권이 늘어나는 커리어다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들선택을 잘한다는 것선택에는 기준이 필요합니다포트폴리오형 커리어를 위한 다섯 가지 질문결국 사람은 자신이 쌓아온 것으로 설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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