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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분석

    캐피탈사가 뭐하는 기업이예요?

    캐피탈사는 은행처럼 예금을 받지 않고, 채권 발행과 차입으로 자금을 조달해 리스, 할부금융, 기업대출, 투자금융을 하는 여신전문금융회사입니다. 캐피탈사의 수익 구조와 리스크, 주요 회사별 특징을 쉽게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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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xtfloor
    Jun 02, 2026
    캐피탈사가 뭐하는 기업이예요?
    Contents
    캐피탈사의 원래 주력은 오토금융입니다그런데 왜 캐피탈사는 기업금융과 투자금융으로 이동했을까?캐피탈사는 왜 금리에 민감할까?부동산PF는 왜 캐피탈사의 리스크가 되었을까?캐피탈사는 정말 대부업체일까?왜 신한캐피탈, IBK캐피탈, 산은캐피탈 선호도가 높을까?신한캐피탈은 어떤 회사일까?IBK캐피탈은 어떤 회사일까?산은캐피탈은 어떤 회사일까?대형 캐피탈사와 중소형 캐피탈사의 차이금리 인하는 캐피탈사에 기회일까?캐피탈사의 새로운 기회는 어디에 있을까?캐피탈사에는 어떤 직무가 있을까?캐피탈사 산업을 공부할 때 보면 좋은 키워드캐피탈사 산업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마무리하며

    오늘은 캐피탈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다 보면 이런 회사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신한캐피탈,
    IBK캐피탈,
    산은캐피탈,
    현대캐피탈,
    KB캐피탈,
    우리금융캐피탈,
    롯데캐피탈,
    하나캐피탈.

    그런데 막상 캐피탈사가 정확히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설명하려고 하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은행은 예금을 받고 대출을 해주는 회사입니다.
    증권사는 주식, 채권, IB 같은 자본시장 업무를 하는 회사입니다.
    카드사는 신용카드와 결제, 카드론, 할부금융을 하는 회사입니다.

    그렇다면 캐피탈사는 무엇일까요?

    간단히 말하면, 캐피탈사는 예금을 받지 않고 돈을 빌려와서, 그 돈을 다시 빌려주거나 투자하는 금융회사입니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캐피탈사는 여신전문금융회사 중 하나입니다.

    여신전문금융회사는 수신 기능, 즉 예금을 받는 기능 없이 여신 업무를 중심으로 하는 금융회사입니다. 여신전문금융업에는 신용카드업, 시설대여업, 할부금융업, 신기술사업금융업 등이 포함됩니다. 일반적으로 이 중 신용카드업을 제외한 비카드 여신전문금융회사를 캐피탈사라고 부릅니다.

    캐피탈 신한캐피탈 3대캐피탈
    캐피탈사의 범위_삼일PwC경영연구원

    조금 어렵게 들릴 수 있지만, 핵심은 단순합니다.

    캐피탈사는 은행처럼 예금을 받지 않습니다.
    대신 채권을 발행하거나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립니다.
    그 돈으로 자동차 할부, 리스, 기업대출, 부동산금융, 투자금융 등을 합니다.

    즉, 캐피탈사는 돈을 조달해서 운용하는 회사입니다.


    캐피탈사의 원래 주력은 오토금융입니다

    캐피탈사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영역은 자동차 금융입니다.

    자동차 할부,
    자동차 리스,
    렌터카 금융,
    오토론 같은 사업입니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자동차를 살 때 한 번에 현금을 내지 않고 할부로 구매합니다.
    이때 캐피탈사가 자동차 구매 자금을 대신 지급하고, 소비자는 매달 원리금을 갚습니다.

    리스도 비슷합니다.

    고객이 차량을 직접 소유하지 않고 일정 기간 사용료를 내면서 차량을 이용합니다.
    이 과정에서 캐피탈사는 차량을 기반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오토금융은 비교적 안정적인 사업입니다.

    왜냐하면 담보가 되는 물건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동차라는 실물 자산이 있고, 고객의 상환 흐름도 비교적 예측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캐피탈사의 핵심 사업은 자동차 할부와 리스였습니다.

    현대캐피탈이 대표적입니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차·기아와 연결된 강력한 캡티브 시장을 바탕으로 자동차금융에서 매우 강한 회사입니다. 자동차를 판매하는 그룹과 금융을 제공하는 캐피탈사가 연결되면, 차량 판매와 할부·리스 금융을 자연스럽게 묶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캐피탈사는 기업금융과 투자금융으로 이동했을까?

    문제는 오토금융 시장의 경쟁이 점점 심해졌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자동차 할부와 리스가 캐피탈사의 고유 영역처럼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카드사도 자동차 할부금융에 들어왔고,
    은행도 자동차대출을 확대했고,
    인터넷은행도 오토론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많아졌습니다.
    캐피탈사 입장에서는 마진이 줄어들었습니다.

    경쟁이 심해지면 금융회사는 같은 돈을 빌려줘도 예전만큼 수익을 내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캐피탈사는 은행보다 조달비용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은행은 예금을 기반으로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지만, 캐피탈사는 채권 발행이나 차입에 의존합니다.

    돈을 더 비싸게 조달하는데, 오토금융에서 충분한 수익을 내기 어려워지면 어떻게 될까요?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자산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 결과 캐피탈사들은 전통적인 리스·할부금융에서 기업대출, 부동산PF, 투자금융, 신기술금융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이 변화가 캐피탈사 산업을 이해하는 핵심입니다.

    캐피탈사는 더 이상 자동차 할부만 하는 회사가 아닙니다.
    기업에 돈을 빌려주고, 부동산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벤처기업에 투자하고, 대체투자와 구조화금융까지 하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캐피탈사는 왜 금리에 민감할까?

    캐피탈사 산업을 볼 때 가장 중요한 변수는 금리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캐피탈사는 예금을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은행은 고객 예금을 받아 자금을 조달합니다.
    하지만 캐피탈사는 카드채나 회사채를 발행하거나 차입을 통해 돈을 조달합니다.

    그래서 시장금리가 오르면 캐피탈사가 돈을 빌리는 비용도 올라갑니다.

    조달비용이 올라가면 수익성이 나빠집니다.

    예를 들어 캐피탈사가 4%에 돈을 조달해서 7%에 대출을 해주면 3%포인트의 마진이 생깁니다.
    그런데 조달금리가 6%로 올라가면 같은 7% 대출을 해도 마진은 1%포인트로 줄어듭니다.

    게다가 금리가 오르면 고객의 상환 부담도 커집니다.
    연체가 늘고, 부실이 커지고, 대손비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즉, 캐피탈사는 금리가 오르면 두 번 맞습니다.

    조달비용이 올라가고,
    차주의 상환 부담도 커집니다.

    그래서 캐피탈사는 금리 변동에 민감한 산업입니다.


    부동산PF는 왜 캐피탈사의 리스크가 되었을까?

    최근 캐피탈사 산업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리스크는 부동산PF입니다.

    PF는 Project Financing의 약자입니다.

    부동산 개발 사업에서 토지를 사고, 인허가를 받고, 공사를 하고, 분양을 해서 돈을 회수하는 구조에 자금을 대주는 방식입니다.

    부동산PF는 잘 되면 수익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사업장이 막히거나,
    인허가가 지연되거나,
    분양이 잘 안 되거나,
    금리가 오르면 부실이 빠르게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캐피탈사들이 보유한 PF는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자산이 포함된 경우가 많습니다.

    브릿지론이 대표적입니다.

    브릿지론은 본PF로 넘어가기 전 단계의 대출입니다.
    아직 사업이 완전히 안정화되기 전 단계이기 때문에 위험이 높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좋을 때는 높은 수익을 만들어주지만, 경기가 꺾이면 부실 위험이 커집니다.

    실제로 비카드 여신전문금융회사 전체적으로도 2023년 상반기 순이익은 대손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 감소했습니다. 이는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둔화가 여전사 수익성에 부담이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이 지점에서 대형 캐피탈사와 중소형 캐피탈사의 차이가 벌어집니다.

    대형사는 조달금리가 낮고,
    금융지주나 대기업 계열 지원을 기대할 수 있고,
    포트폴리오가 비교적 분산되어 있습니다.

    반면 중소형사는 조달금리가 높고,
    높은 수익을 내기 위해 고위험 자산 비중을 늘리기 쉽고,
    부동산PF 부실이 터졌을 때 버틸 여력이 상대적으로 약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캐피탈사 업황을 볼 때는 “캐피탈사 전체가 좋다, 나쁘다”로 보면 안 됩니다.

    어떤 캐피탈사인지,
    어떤 자산을 가지고 있는지,
    조달 경쟁력이 있는지,
    PF 노출이 얼마나 되는지,
    계열 지원 가능성이 있는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캐피탈사는 정말 대부업체일까?

    캐피탈사에 대한 오해 중 하나가 있습니다.

    “캐피탈사는 대부업체 아니야?”

    취준생 입장에서도 이 부분이 신경 쓰일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캐피탈사는 대부업체가 아닙니다.

    캐피탈사는 여신전문금융업법의 적용을 받는 제도권 금융회사입니다.
    금융당국의 감독을 받고, 공시를 하고, 자본규제와 건전성 관리를 받습니다.

    대부업체는 대부업법에 따라 등록된 고금리 대출업체입니다.
    캐피탈사와는 법적 성격도, 감독 체계도, 사업 구조도 다릅니다.

    물론 캐피탈사가 대출을 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모든 대출회사가 대부업체인 것은 아닙니다.

    은행도 대출을 하고,
    카드사도 카드론을 하고,
    저축은행도 대출을 하고,
    캐피탈사도 대출을 합니다.

    중요한 차이는 어떤 법과 감독 체계 아래에서, 어떤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운용하느냐입니다.

    캐피탈사는 제도권 여신전문금융회사입니다.

    다만 캐피탈사가 은행보다 높은 금리의 상품을 취급하는 경우가 있고, 자동차 할부나 개인대출 이미지가 강하다 보니 대부업체처럼 오해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산업을 제대로 보면 캐피탈사는 훨씬 넓은 일을 합니다.

    기업금융,
    설비금융,
    리스,
    할부금융,
    부동산금융,
    벤처투자,
    신기술금융,
    해외금융까지 다룹니다.

    특히 신한캐피탈, IBK캐피탈, 산은캐피탈처럼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중심의 회사는 일반 소비자 대상 고금리 대출회사라기보다, 기업의 자금 조달과 투자를 지원하는 금융회사에 가깝습니다.


    왜 신한캐피탈, IBK캐피탈, 산은캐피탈 선호도가 높을까?

    금융권 취준생들 사이에서 신한캐피탈, IBK캐피탈, 산은캐피탈 같은 회사는 선호도가 높은 편입니다.

    물론 “3대 캐피탈”이라는 표현은 공식 순위라기보다 취업시장이나 업계 인식에 가까운 표현입니다.
    하지만 왜 선호되는지는 분명합니다.

    핵심은 오토금융 비중이 낮고,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중심의 성격이 강하다는 점입니다.

    캐피탈사라고 해서 모두 같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회사는 자동차금융 중심이고,
    어떤 회사는 개인대출 중심이고,
    어떤 회사는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중심입니다.

    취준생 입장에서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중심 캐피탈사가 매력적인 이유는 명확합니다.

    딜을 볼 수 있고,
    기업을 분석할 수 있고,
    산업을 공부할 수 있고,
    재무제표와 담보, 현금흐름, 신용위험을 다룰 수 있고,
    IB·심사·투자·리스크관리와 연결되는 경험을 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고객에게 자동차 할부 상품을 파는 회사가 아니라,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고, 투자 기회를 검토하고, 구조화된 금융을 다루는 회사로 볼 수 있습니다.

    이게 신한캐피탈, IBK캐피탈, 산은캐피탈이 선호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신한캐피탈은 어떤 회사일까?

    신한캐피탈은 신한금융그룹 계열의 캐피탈사입니다.

    신한금융그룹이라는 강력한 계열 기반이 있고,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신용평가 자료에 따르면 신한캐피탈은 기업·투자금융 부문에 집중해 수익성을 높이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왔으며, 최근 3년 평균 ROA도 우수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투자금융 자산 비중이 높아 이익 변동성도 함께 내재되어 있다고 평가됩니다.

    신한캐피탈이 선호되는 이유는 단순히 그룹 이름 때문만은 아닙니다.

    기업금융,
    투자금융,
    인수금융,
    메자닌 투자,
    신기술금융 같은 영역을 다룰 수 있다는 점이 큽니다.

    신한캐피탈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투자금융을 벤처투자, Private Equity, Mezzanine 투자, 신기술 투자, M&A·인수금융 등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즉, 신한캐피탈은 캐피탈사 중에서도 리테일보다 기업·투자금융 성격이 강한 회사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취준생 입장에서는 금융권에서 산업분석, 기업분석, 투자심사, 리스크관리 역량을 쌓고 싶은 사람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IBK캐피탈은 어떤 회사일까?

    IBK캐피탈은 IBK기업은행 계열의 캐피탈사입니다.

    기업은행 계열이라는 점에서 중소기업 금융과 연결성이 큽니다.

    IBK캐피탈의 특징은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중심의 포트폴리오입니다. 한국신용평가 자료에서도 IBK캐피탈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 점이 중요합니다.

    IBK캐피탈은 일반 소비자 대상 리테일 금융보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투자, 신기술금융 쪽 성격이 강합니다.

    특히 IBK그룹의 정체성 자체가 중소기업 금융에 강하기 때문에, IBK캐피탈 역시 기업 성장 단계에서 필요한 자금 공급과 투자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재무적으로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IBK캐피탈 공시 기준 2025년 영업수익은 8,782억 원, 당기순이익은 2,456억 원으로 2023년과 2024년 대비 증가했습니다.


    산은캐피탈은 어떤 회사일까?

    산은캐피탈은 산업은행 계열의 캐피탈사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기업금융과 정책금융의 색채가 강합니다.

    한국신용평가 자료에 따르면 산은캐피탈은 산업은행 계열 여신전문금융회사로서 기업금융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 3월 말 기준 영업자산 중 기업금융이 49%, 투자금융이 27%를 차지했습니다. 자동차금융을 비롯한 소비자금융은 23% 수준으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이 구조만 봐도 산은캐피탈의 성격이 보입니다.

    오토금융 중심이 아니라,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중심입니다.

    2025년 산은캐피탈 사업보고서에서도 총 영업수익 9,426억 원 중 투자금융부문이 5,074억 원으로 전체의 53.8%, 대출금융부문이 3,115억 원으로 33.1%, 리스금융부문이 1,160억 원으로 12.3%를 차지한 것으로 공시되었습니다.

    산은캐피탈이 취준생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는 이유는 이 지점입니다.

    산업은행 계열이라는 안정성,
    기업금융 중심의 포트폴리오,
    투자금융 경험,
    정책금융과 연결된 산업 이해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금융권에서 기업과 산업을 분석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꽤 매력적인 회사로 보일 수 있습니다.


    대형 캐피탈사와 중소형 캐피탈사의 차이

    캐피탈사는 회사별 차이가 큽니다.

    대형 캐피탈사는 보통 금융지주 계열이거나 대기업 계열입니다.

    신한캐피탈, KB캐피탈, 하나캐피탈, 우리금융캐피탈처럼 금융지주 계열이 있고,
    현대캐피탈처럼 대기업 계열 캡티브 시장을 가진 회사도 있습니다.

    이런 회사들은 상대적으로 조달 경쟁력이 좋습니다.

    신용등급이 높고,
    계열 지원 가능성이 있고,
    자본 확충 여력이 있고,
    영업 기반도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반면 중소형 캐피탈사는 조달금리가 높을 수 있습니다.

    돈을 비싸게 끌어오면 더 높은 수익을 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고위험 자산 비중이 커질 수 있습니다.

    부동산PF, 브릿지론, 고위험 기업대출, 투자성 자산 비중이 커지면 업황이 좋을 때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리가 오르고 부동산 경기가 둔화되면 손실도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캐피탈사 산업은 양극화가 나타나기 쉽습니다.

    업황이 좋아져도 모든 회사가 같이 좋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조달력이 좋은 대형사는 먼저 회복할 수 있고,
    PF 부담이 큰 중소형사는 회복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금리 인하는 캐피탈사에 기회일까?

    금리 인하는 캐피탈사에 긍정적입니다.

    캐피탈사는 채권 발행과 차입으로 자금을 조달하기 때문에, 금리가 내려가면 조달비용 부담이 줄어듭니다.

    조달비용이 줄면 이자마진이 개선될 수 있고, 신규 영업도 다시 확대할 여지가 생깁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대형사는 금리 인하 효과를 비교적 빠르게 받을 수 있습니다.
    신용등급이 높고, 채권 발행 여건이 좋고, 시장 신뢰가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중소형사는 금리가 내려가도 조달 여건이 바로 좋아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여전히 부동산PF 리스크를 우려하면, 중소형사의 조달금리는 생각보다 높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또한 PF 부실 사업장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추가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금리 인하는 업권 전체에는 긍정적이지만, 회사별 회복 속도는 다를 가능성이 큽니다.


    캐피탈사의 새로운 기회는 어디에 있을까?

    캐피탈사의 전통적인 성장 공식은 예전만큼 쉽지 않습니다.

    자동차금융은 카드사, 은행, 인터넷은행과 경쟁해야 합니다.
    부동산PF는 부실 리스크 때문에 예전처럼 공격적으로 늘리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캐피탈사는 새로운 성장 영역을 찾아야 합니다.

    첫 번째는 NPL 시장입니다.

    NPL은 부실채권입니다.
    경기 둔화와 금리 상승으로 부실채권이 늘어나면, 이를 할인된 가격에 매입해 회수하는 시장이 커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장비·설비 리스입니다.

    의료기기, 산업기계, 친환경 설비, 물류장비 등 특정 산업의 설비금융은 여전히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신기술금융입니다.

    벤처기업, 스타트업, 성장기업에 투자하거나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펀드 출자 등을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방식입니다.

    네 번째는 해외 진출입니다.

    동남아와 중앙아시아처럼 금융 접근성이 낮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은 캐피탈사에게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현대캐피탈처럼 자동차 그룹과 연결된 회사는 해외에서 완성차 판매와 오토금융을 함께 붙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판매 거점을 확대하면, 현대캐피탈은 현지 자동차 할부, 리스, 오토론 사업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런 구조에서는 캐피탈사가 단독으로 해외에 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룹의 글로벌 사업과 함께 움직입니다.


    캐피탈사에는 어떤 직무가 있을까?

    캐피탈사는 취준생에게 생각보다 다양한 직무 기회를 제공합니다.

    먼저 기업금융 직무가 있습니다.

    기업의 재무상태, 현금흐름, 담보, 사업성, 산업 전망을 보고 대출 여부를 판단합니다.

    투자금융 직무도 있습니다.

    기업 투자, 메자닌, 신기술금융, 조합 출자, 인수금융, 대체투자 등을 검토합니다.

    리스·할부금융 직무도 있습니다.

    자동차, 기계설비, 의료기기, 산업장비 등 실물자산을 기반으로 금융상품을 설계하고 운영합니다.

    리스크관리와 심사 직무도 핵심입니다.

    캐피탈사는 돈을 빌려주고 투자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회수 가능성을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부동산PF, 기업대출, 투자금융의 위험을 평가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재무 직무도 중요합니다.

    캐피탈사는 수신 기능이 없기 때문에 채권 발행과 차입을 통해 자금을 조달합니다.
    금리, 만기구조, 유동성, 신용등급을 관리하는 역량이 필요합니다.

    전략기획 직무도 있습니다.

    오토금융 경쟁 심화, PF 리스크 관리, 신사업 발굴, 해외 진출, 디지털 플랫폼 전략 등을 고민합니다.

    즉, 캐피탈사는 단순 영업회사라기보다
    기업금융, 투자, 리스크관리, 자금조달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금융회사입니다.


    캐피탈사 산업을 공부할 때 보면 좋은 키워드

    캐피탈사에 관심이 있다면 이런 키워드를 보면 좋습니다.

    여신전문금융회사,
    리스,
    할부금융,
    오토금융,
    기업금융,
    투자금융,
    신기술사업금융,
    부동산PF,
    브릿지론,
    조달비용,
    회사채,
    레버리지비율,
    대손비용,
    연체율,
    자본적정성,
    NPL,
    해외 오토금융,
    캡티브 금융.

    이 키워드를 연결해서 보면 캐피탈사 산업이 훨씬 잘 보입니다.

    예를 들어 이런 질문을 던져볼 수 있습니다.

    캐피탈사는 왜 은행보다 금리에 민감할까.
    오토금융은 왜 경쟁이 심해졌을까.
    부동산PF는 왜 캐피탈사의 리스크가 되었을까.
    신한·IBK·산은캐피탈은 왜 선호도가 높을까.
    현대캐피탈은 왜 자동차금융에서 강할까.
    금리 인하는 캐피탈사에 얼마나 긍정적일까.
    중소형 캐피탈사는 왜 더 위험할 수 있을까.

    이런 질문을 따라가면 캐피탈사가 단순 대출회사가 아니라는 점이 보입니다.


    캐피탈사 산업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캐피탈사는 예금을 받지 않고 돈을 조달해, 리스·할부금융·기업금융·투자금융으로 수익을 내는 금융회사입니다.

    전통적으로는 자동차금융이 중심이었지만, 경쟁이 심해지면서 기업금융, 투자금융, 부동산PF, 신기술금융으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익성은 높아졌지만 리스크도 커졌습니다.

    그래서 지금 캐피탈사 산업의 핵심은 단순 성장보다
    조달력, 자산 건전성, 포트폴리오 관리, 리스크 통제입니다.

    특히 신한캐피탈, IBK캐피탈, 산은캐피탈처럼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중심의 회사는 캐피탈사 중에서도 금융권 취준생의 선호도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오토금융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고,
    기업과 산업을 분석할 수 있고,
    투자와 심사 경험을 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무리하며

    캐피탈사는 이름 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는 금융회사입니다.

    누군가는 자동차 할부 회사라고 생각하고,
    누군가는 대부업체와 비슷한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 캐피탈사는 훨씬 넓은 일을 합니다.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고,
    설비와 자동차 금융을 제공하고,
    부동산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벤처기업과 성장기업에 투자하고,
    해외 금융시장에도 진출합니다.

    물론 리스크도 큽니다.

    수신 기능이 없기 때문에 금리에 민감하고,
    조달비용이 높으면 고수익 자산을 찾게 되고,
    그 과정에서 부동산PF 같은 위험자산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캐피탈사를 볼 때는 단순히 “돈 빌려주는 회사”가 아니라,
    어떤 돈을 어디서 조달해서, 어떤 자산에 운용하고, 그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하는지를 봐야 합니다.

    취업 준비생 입장에서도 캐피탈사는 충분히 살펴볼 만한 산업입니다.

    은행보다 더 직접적으로 기업금융과 투자금융을 경험할 수 있고,
    증권사 IB와는 다른 방식으로 딜과 리스크를 볼 수 있으며,
    산업과 기업을 분석하는 역량을 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Nextfloor는 취업 준비를 단순히 지원서를 넣는 과정이 아니라,
    관심 있는 산업을 이해하고 내 경험과 연결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캐피탈사를 공부하는 것도 결국 같은 이유입니다.

    겉으로는 낯설어 보이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금융회사가 어떻게 돈을 조달하고,
    어떻게 수익을 만들고,
    어떻게 리스크를 관리하는지 가장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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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피탈사의 원래 주력은 오토금융입니다그런데 왜 캐피탈사는 기업금융과 투자금융으로 이동했을까?캐피탈사는 왜 금리에 민감할까?부동산PF는 왜 캐피탈사의 리스크가 되었을까?캐피탈사는 정말 대부업체일까?왜 신한캐피탈, IBK캐피탈, 산은캐피탈 선호도가 높을까?신한캐피탈은 어떤 회사일까?IBK캐피탈은 어떤 회사일까?산은캐피탈은 어떤 회사일까?대형 캐피탈사와 중소형 캐피탈사의 차이금리 인하는 캐피탈사에 기회일까?캐피탈사의 새로운 기회는 어디에 있을까?캐피탈사에는 어떤 직무가 있을까?캐피탈사 산업을 공부할 때 보면 좋은 키워드캐피탈사 산업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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